신안군 팔금면 여성빈씨 경로당에 “사랑의 라면” 기부



  • 신안군 팔금면은 15일 팔금 진고리 주민 여성빈씨로부터 라면 51박스(15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아 경로당에 전달하였다. 

    진고리 여성빈(66세)씨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노인의 날, 어버이날, 면민의 날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지금까지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랑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서 여성빈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계시는 경로당에 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겠다”고 다짐하였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몸소 실천한 여성빈씨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