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려다 오히려 부작용 생겨...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최근 5년간 5,700여건



  • 품목별 이상사례 신고...1위 영양보충용 제품, 2위 유산균, 3위 오메가3(DHA/EPA)
    건기식 부작용 증상별 이상사례 신고 5년간 총 8410건...소화불량, 가려움, 체중증가 등
    최근 5년간(2018~2022.6월) 위해 건강기능식품 실제 회수량 43%(13.6t) 불과
    김원이 의원 “정부, 위해 제품의 신속·정확한 회수 관리 시스템 구축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총 5,795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으며,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함께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으로 판명된 위해 건기식 제품이 실제로 회수되는 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라며, "정부는 시장에 유통된 위해 제품들이 신속·정확하게 회수되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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