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백운기 고교축구 우승컵 삼일공고 품에



  • -연장 접전 끝에 영등포공고 5:2로 눌러-


    제1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패권은 경기 삼일공고가 차지했다.
    그동안 의정부고, 순천고, 정명고, 중대부고 등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경기 삼일공고는 오늘(2월 2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 영등포공고와의 결승전에서 0:2로 뒤진 상태로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에 2골을 만회하고 연장전에 돌입하여, 연장전에서 연속 3골을 득점하여 5:2로 역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백운기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영등포공고는 여의도고, 인천남고, 파주 공고, 문일고, 재현고 등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으며, 3위는 서울 재현고와 중대부고가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삼일공고 허재녕 선수가, 최다득점상은 재현고 이강 선수가 차지했다.
    한번,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고교팀이 참가하여 지난달 23일부터 광양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는데, 2010년도에 열리는 첫 대회로 금년 고교축구의 판세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관심을 끌었다.


    <광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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