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4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개최

  • - 각각 학교의 명예와 우승을 위해 접전 예상 -
    -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양축구장 준공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 -
     
    전국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제4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12일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펼쳐진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고흥군체육회와 고흥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고흥군, 고흥군의회, 전남축구협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53개팀이 14조로 나누어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80여 경기를 소화하는 대규모 대회로서 각각 학교의 명예와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양읍 용정리 117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들여 축구장 2면과 부대시설을 갖춘 도양축구장이 지난해 5월 착공돼 이달 초에 완공되어 축구연맹전이 시작되는 2월 17일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로써 고흥군은 고흥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도양축구장, 현재 건립중인 금산면 김일 기념체육관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그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군은 이번 대회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매년 연초에 실시했던 읍면순방도 취소하고 군 관내 음식업과 숙박업소에 대해 친절 및 위생교육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마음과 정성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편,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5,000여명이 고흥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고흥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교축구 연맹전 개최에 맞춰 오랜 기간 준비를 착실히 해 왔으며  경기장 및 편의시설 확인 등 불편사항들을 사전 차단하고 원활한 경기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008년 제47회 전남도민체전을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대회로 이끌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전국 남녀 펜싱경기대회, 지난해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 등 도단위 및 전국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한국고교축구연맹전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체육 웅군으로서의 그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김일 레슬링 선수와 유제두, 백인철 권투선수, 김태영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 수 많은 스타 체육인을 배출한 고장으로, 전국 최고의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 훈훈하고 넉넉한 인심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동계 전지훈련적지로 평가돼 겨울철 내내 많은 운동선수들이 고흥을 찾고 있다.

    <고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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