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 2010년 전국 종별(중등부)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관광․레저와 휴양지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다.

    구례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205개 중학교 남․여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구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입상성적이 전혀 없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신인들의 등용문 대회다.

    경기운영은 대한태권도협회(KTA) 2010년도 경기규칙을 적용함과 동시에 선수보호를 위해 마우스피스와 여성용 샅보대 착용을 의무화 했다.

    특히,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발차기 기술 점수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정면에서 얼굴 가격시 2점에서 3점으로, 뒤돌아서 얼굴 가격시 3점에서 4점, 카운트다운이 들어갔을 때 1점이 추가된다.

    경기는 남․여 11체급으로 나뉘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1분 30초씩 3회전으로 겨루게 된다.

    본 대회 개회식은 대회 진행상 오는 5일(월) 11시에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갖는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등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태권도 대회를 연이어 유치했다. "라며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선수 가족 등 연인원 2만명 이상이 구례지역에 머물 것으로 보여 경제파급효과만도 12억여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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