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 - 4일 광주시청앞 광장, 성화 봉송 출발식 열려
    - 장애인과 비장애인 3백명 2박3일간 봉송에 나서

    오는 6일 개막하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4일 오전9시 2박3일 봉송 일정으로 광주시청을 출발했다.

    성화는 광주 서구, 광산구, 북구, 동구, 남구 순으로 300명의 주자가 시내 91개 구간(주자봉송 28개 구간, 차량봉송 63개 구간) 156.6㎞를 순회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광주지역 일원을 축제 분위기로 달구게 된다.

    성화 봉송 출발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강박원 시의회의장을 비롯, 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하고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스필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박광태 시장이 점화해 첫 성화 봉송 주자인 박상은(41·지체2급)씨에게 전달된 성화는 풍물패 얼쑤의 힘찬 공연과 함께 시청을 출발, 본격적인 봉송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체전의 성화봉송 주자 300명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각각 150명으로 구성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사로 치르고 있다.

    한편,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5일 경기를 시작, 오는 9일까지 5일간 5천4백여명(선수 4,000, 임원·보호자 1,400)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지역 3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수영 등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사진 설명>
       박광태 광주시장은 4일 오전9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출발식에서 성화봉송 첫 주자인 박상은(41·지체2급)씨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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