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 발생
안녕하십니까!
순천시 홍보실장 서규원입니다.
순천시 코로나19 상황대책반에서
9월 2일 현재 우리 시의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오늘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입니다.
어제 1명이 완치되어 현재 63명이 치료 중에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63명 중 56명이 순천의료원에, 4명이 강진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기저질환 등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치료중인 3명은 현재 많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87건의 검체를 채취해 누적 2만 1천 954건의 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2만 1천 303건은 음성이며, 587건은 검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1,65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5번 확진자는 상사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66번 확진자는 남정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15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었고, 67번 확진자는 연향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8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세 명 모두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음성판정을 받았음에도 자가격리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무단이탈하거나 격리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 3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무단이탈자 3명에 대해 엄정 대응하여 고발조치할 예정입니다.
자가격리는 코로나 확산예방을 한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선제적인 조치임을 인식하시고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자는 외출과 외부인의 방문이 금지되고, 가족간에도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화장실, 식기, 수건 등도 개별적으로 사용하시고, 가정 내에서도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우시더라도 격리해제 전까지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난 2주간 모든 시민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확산세는 조금 가라앉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신규 동선에 따른 확진자가 없어 개인 방역수칙 등이 다소 느슨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여론이 있습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서울 8.15 집회와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전국 각지의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을 통해 2차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수도권, 광주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방문하는 등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되었던 분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되어 다시 우리 지역에 확산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만나고 만지는 모든 것들이 나와 내 가족, 우리 지역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위기의식 갖고,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산세가 조금 가라앉았다고 방심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신 것처럼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주신다면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것입니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오늘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안가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께서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강풍과 호우 등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금의 위기상황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극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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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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