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가 꿈꾸는 농촌...순천시, 청년 농업인 토크테이블 열어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25일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30여 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부들이 꿈꾸는 농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년 농업인 토크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청년 농업인의 강연 및 영농정착 사례 발표와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생각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청년들이 농업인으로 정착하기까지 당면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담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제안과 정책 지원을 건의하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격의 없는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 윤화진 대표는 “이번 행사가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정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현실을 해결하고 순천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발전에는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천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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