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해맞이, ‘소원 날리고, 추억은 찰칵’

  • 광산구, 1일 주민에게 추억으로 남는 일출 행사 계획

  • 소촌동 출신 개그맨 한민관 씨도 참석, 분위기 돋운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민에게 추억으로 남는 계사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새해 1월 1일 오전 7시20분 광산구는 어등산 석봉(헬기장)에서 광산구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계사년 어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에게 추억으로 남을 행사’로 기획된 이번 해맞이는 6시30분 호남대에서 출발, 어등산 석봉까지 이동하는 산행에 이어 진행된다. 본 행사는 7시41분으로 예정된 해맞이와 함께 참여 주민들이 새해 소원을 하늘로 띄우는 ‘희망풍선 날리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즉석 가족사진 촬영’으로 이뤄진다.  

    특히 ‘즉석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광산구는 계사년을 의미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아날로그 즉석카메라를 준비해 주민들의 추억 만들기를 돕기로 했다. 여기에 광산구 소촌동 출신의 개그맨인 한민관 씨도 참여하고, ‘울림패’의 문화공연도 곁들여져 분위기를 돋운다.


    해맞이객들의 언 몸과 마음도 풀어준다. 광산구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광산구협의회 회원 100명이 각각 호남대·광주여대 주차장에서 오전10시까지 ‘떡국나눔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손전등, 개인 안전용품을 꼼꼼히 챙겨 겨울 새벽산행에 불상사가 없도록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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