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부터 10일까지, 2016년 영암 왕인문화축제 개최

  • 영암군 100리 벚꽃 길에서 잊지 못할 추억 선사할 것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일원 100리 벚꽃 길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16 왕인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2016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군서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명실상부 인물축제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된 스토리텔링으로 킬러 콘텐츠 강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참여 제고, 품격있는 행사 구성 등 기의 고장 영암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로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과 관광객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하여 축제의 주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왕인의 행적을 흥미로운 3D입체 그림으로 담아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왕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왕인 트릭아트 역사여행과 왕인박사 형상이 스케치된 대형 벽화에 관광객이 직접 색칠하여 완성해나가는 참여형 프로젝트인 왕인 벽화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인탄생지, 왕인사당, 천자문계단, 왕인로 등 행사장 투어코스에 왕인박사의 스토리텔링을 입혀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왕인체험 스탬프랠리 또한 올해 왕인문화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축제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교육형 테마축제에 놀이성을 더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된다. 방문객 중심의 난장 축제를 구현하여 기존 인물축제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체험성·놀이성을 확대, 방문객의 만족도를 증진하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통 놀이마당’ ‘두드림 난타 등의 다양한 집단 참여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氣찬건강 내 몸 바로알기 체험관’ 및 ‘월출산 生氣체험’ ‘건강 족욕체험’ 등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건강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제, 일본, 다문화 등의 의상과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1회 영암 한자능력검정시험 및 제2회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 등은 우리 문화 전통성 계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대포·구림마을 자전거탐방 및 벚꽃열차 투어 등의 프로그램은 축제장의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관람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마련된 체험행사로써, 1,600여 년 전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백제의 선진문물인 천자문을 테마로 하는 천자문 키즈랜드, 천자문 퍼니랜드, 마법 천자문랜드 등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고, 학업성취 기원문쓰기, 소망연날리기, 우드버닝 및 농촌휴양마을 체험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공연행사로 도포제줄다리기,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영암의 전통 3대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왕인 전통연희단 공연 및 국악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KBS 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국내 최초로 개그 콘서트란 개념을 도입하여 폭탄 같은 유머와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컬투쇼와 2015년과 2016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국내 최고의 비보잉 팀인 퓨전엠씨의 화련한 비보잉 퍼포먼스 등은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올해 한국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선다. 영어 및 일본어·중국어 등 3개 국어 리플릿을 제작하여 여행사 및 외국 언론지에 배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함에 따라 영문월간지와 연계한 주한 외교사절 및 주요 외교 인사를 초청하고 ‘Hello 왕인! 외국인 미션레이스’ 행사에 세계 각국의 수많은 외국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음식점 및 다문화 고유문화체험 운영 등 외국인 관광객 맞이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소득창출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영암의 고품질 농축산물 홍보·판매관을 고급화하여 행사장 입구에 배치하고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유료화하는 등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서 주무대 조명 레이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웨이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대폭 강화할뿐만 아니라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기간에 개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적인 병행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축제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미래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지역민과 합심하여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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