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도지사, 해양수산과학원 방문 간부들과 대화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9월 16일(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받은 후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해조류연구소, 전복연구소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각 기관에서 진행중인 연구사업,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질의 응답식으로 청취하고 인력확충, 장비개선 등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연차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하였으며 수산업은 그 중요도에 비해 과소평가 되었다면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예산투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현장에서 우리만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연구에 임해 주고, 어업인도 자립심과 우리바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수익금으로 스스로 어장을 관리하고 재투자하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지사는 수산가공유통 산업은 관에서 도움은 줄 수 있지만 직접 주관하는 것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이겨 나가기 힘든 실정으로 열의있는 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노력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야 한다면서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등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였으며 과학관, 생태관은 전시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재미있게 관람토록 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수산업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무엇으로 먹여 살릴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중국의 소득이 증가하고 식생활이 변화되어 감에 따라 수산물, 채소, 과일 등의 비중이 늘어나고 수요가 증가할 것 이므로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낙연 도지사는 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와 전복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성과는 단시일에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스케일이 큰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응용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수산업의 블루오션 실현을 당부하면서 미래의 전라남도 수산업 발전은 해양수산과학원이 이루어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연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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