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연구센터-한국전복수출협회, 전남 수산물 수출 힘쓴다

  • 전라남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정규진)와 (사)한국전복수출협회(회장 오지수)가 전라남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8일 체결하였다.

    지난해 국내 전복 생산량은 18,000t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어 현재 평균 가격이 30,200원/kg 정도로 약 7.1% 가격이 하락하여 생산 어업인의 경영 악화 및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양 기관은 전라남도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 등 수출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향후 제품 개발 상용화 및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협력을 통하여 상생 발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라남도 출연 연구기관으로 해양생물 소재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고차가공 산업화를 위하여 2010년 설립되었다. 

    해양수산 기업의 창업부터 기업 육성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One-Stop Service)으로 연구 개발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해양수산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HMR(가정간편식), 밀키트 제품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신임 정규진 센터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립대학 교수 등 40여 년간 많은 연구와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가공업체에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는 해양수산 가공전문가이다. 

    때문에 관련 기업의 기대가 매우 높다.

    (사)한국전복수출협회는 2012년 창립하여 한국 전복의 우수성과 그 효능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전복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명품전복, 전복누리, 해미원, 다시마전복수산 등 13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오지수 신임 회장을 필두로 경험 있는 임원진들이 전복 소비 활성화 및 수출 확대 등 고차가공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전복산업 발전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진 센터장은 “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하여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활성화를 위하여 제품개발, 기술지원, 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오지수 회장은 “지역의 전문 연구기관인 센터와의 협약을 통하여 협회의 애로사항인 기술력 보완 및 제품개발 상용화 등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협회와 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상호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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