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원봉사단체, 코로나19 극복위해 자원봉사 잇따라







  • 여수시(시장 권오봉) 자원봉사단체가 전 국민적 위기 속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여수나눔 가족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회원 50명과 함께 전통시장, 경로당, 주택가 등 관내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여수 꽃사모 또한 오는 15일부터 방역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마스크 품귀 현상에 따라 면 마스크 제작과 후원에도 단체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에서는 지난달부터 마스크 1000개를 십시일반 모아 사회복지시설 과 시장상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면 마스크를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필요한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생활개선 여수시연합회도 지난 5일부터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명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면 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면 마스크 제작에도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오전, 오후 각 20명씩 총 40명의 단체 회원들이 매일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개 단체가 참여했고 참여의사를 밝힌 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이 제한되고 다소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현 상황을 극복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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