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층 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 전세자금 6000만 원까지 지원, 임대기간 최장 20년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며, 저소득 가구가 원하는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집대상은 5월 6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만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구 등이다.

    모집 호수는 총 53호로, 수급자‧법정 한부모 가족‧장애인 등 21호, 기초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 21호, 기초수급자 중 다자녀 가구에 11호를 공급한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6,000만 원(다자녀 8,500만 원)이며, 주택 전용면적은 85㎡(1인 가구 60㎡)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전세금의 5%(다자녀 2%)를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 비용에 대한 연 1~2%의 월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입주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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