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경제 살리자…‘노외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 노외 공영주차장 25곳(오동도 제외)…7월 말까지 시행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일부터 7월 말까지 노외 공영주차장 25곳에 대해 2시간 무료이용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용 대상은 관내 노외 공영주차장 25곳이며, 관광 성수기인 6월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제외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노외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이용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를 통한 불법 주․정차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30개 공영주차장 전부에 대해 중식시간 2시간 무료 이용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주택 및 상가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시간대 무료 운영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주차장 내에서 이중주차 금지 등 주차 질서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31개소(노외 26, 노상 5)이다.
    그중 노외 공영주차장은 26개소로 시는 지난해에 여서동 상가와 서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문공원과 서교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학동상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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