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학동상가 주차난 해결’…주차타워 신축

  • 학동 1‧3 공영주차장 공사 착수, 지상3층· 353면 규모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는 학동 상가에 주차전용 건축물(주차타워)을 신축해 주차공간 확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 내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해 상가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타워 신축으로 196면이 증가해 주차면적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수자원공사 전면에 위치한 학동1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지상 3층, 연면적 7,348㎡, 주차면수 245면 규모로 총사업비 73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여천등기소 뒤편의 학동3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지상 3층 연면적 3,534㎡, 주차면수 108면 규모로 36억 원을 들여 추진하며 두 건축물 모두 내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학동상가 인근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영 주차장 확충 등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은 지평식 주차장으로 현재 주차면수은 157면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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