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확대 시행

  • 상반기 1000대 어어 하반기 500대 추가 지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하반기에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8억 400만 원을 들여 5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210만 원과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9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3.5톤 이상은 최대 3,000만 원이다.

    또한 건설기계 조기폐차 활성화를 위해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또한 차량이 정상운행 가능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도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기후생태과에 등기우편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에 노후경유차 761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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