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게시판의 최근글http://jeolla.com/bbs/?tbl=editorial사설 게시판에 올라온 최근글을 RSS 리더기로 볼 수 있습니다.GN Board RSS Generator마스크 판매방식 개선해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7&category=<p>당ㆍ정ㆍ청은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을 거의 없애고 주말 생산을 독려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 그러나 국내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천만 개밖에 안 되는 현실에서 생산량을 늘린다고 마스크 부족사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듯 절대적 마스크 부족사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비효율적인 판매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ㆍ정ㆍ청은 국민들의 판매방식 개선 요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p><p>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는 현재 공적판매처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도시의 경우에는 다양한 판매처가 있으나 농어촌의 경우에는 그러지 못하다. 우체국, 축협, 농협 등이 공적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판매 시각이 각각 달라 마스크 쇼핑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체국은 오전 11시, 축협은 오후 2시, 농협은 오후 6시에 판매하고 있어, 일부 주민들이 판매처를 돌아가며 마스크를 모으고 있다. 그래서 정작 필요한 직장인들은 마크스 구입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한 세트에 포장된 마스크의 양도 문제가 있다. 현재 한 세트에 다섯 매가 포장되어 있는데 이 방식 또한 마스크 부족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p><p>마스크 부족사태를 완화하고 필요한 국민들에게 마스크가 골고루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공적 판매처인 우체국, 축협, 농협의 마스크 판매 시각을 일원화 해야 한다. 또, 마스크를 낱개로 포장하여 판매해야 한다. 이렇게 판매방식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불요불급한 마스크의 수효를 줄일 수 있으며, 소수가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p><p>지금은 코로나 비상시국이다. 비상시국에서 국민들의 고통분담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판매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다면 당ㆍ정ㆍ청은 국민들의 판매방식 개선요구를 무겁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nbsp;</p>...관리자2020-03-04 12:52:31황교안은 코미디 말고 정치하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6&category=<p>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앞 광장에서‘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조국 사태’ 관련 삭발식은 이언주, 박인숙 의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한국당 소속으로는 두 번째이다. 황 대표의 삭발 소식에 지지자들은 “이 나라를 살려 달라”며 울부짖었고 정의당은 “이왕 머리 깎는 김에 軍 입대 선언하라"며 조롱을 보내고 있다. 이쯤에서 황 대표는 코미디를 멈추고 정치를 해야 한다.</p><p>황 대표가 삭발을 감행하는 데에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황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또 조국 때리기로 보수 세력 결집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도 읽힌다. 황 대표의 이 같은 결기(?)에 화답하려 했을까? 같은 날 부산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반(反) 조국 연대’를 결성했다고 한다. 이는 적폐세력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새누리당의 부활을 알리는 서막이다.</p><p>그동안 황 대표의 트레이드마크는 침묵이었다.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침묵했고, 사법농단 때도 침묵했으며,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에도 침묵했다. 또, 한국당 의원들의 페스트 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선진화법 위배에도 침묵했으며, 한국당 의원들의 경찰 출석 요구 묵살에도 침묵했다.</p><p>그랬던 그가 현재 문재인 정권을 향해 ‘사법농단’, ‘독재정권’, ‘민주주의 사망’을 외치고 있다. 참 후안무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황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비리와 국정농단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가 가장 민주적인 정권이었다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황 대표를 두고 누리꾼들은 황교활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황 대표는 절대 교활하지 않다. 황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장관과 싸워야 하는 어리버리한 야당 대표일 뿐이다.&nbsp;</p>...관리자2019-09-17 14:49:19‘3D'를 ’삼디‘라고 읽으면 조롱거리가 되는 나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5&category=<p>문재인 후보가 &#39;3D&#39;를 &lsquo;쓰리디&rsquo;로 읽지 않고 &lsquo;삼디&rsquo;로 읽었다가 일부 정치인과 누리꾼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이는 김종인 옹이었다. 김 옹은 문 후보에 대해 &ldquo;국가 경영은 &lsquo;3D프린터&rsquo;를 &lsquo;삼디프린터&rsquo;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rdquo;라며 &ldquo;잠깐 실수로 잘못 읽었다고 하기엔 너무도 심각한 결함&rdquo;이라고 문 후보를 비꼬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도 가세했다. 안 후보는 &quot;용어에 대해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quot;며 &quot;일반적으로 누구나 보면 &#39;쓰리디 컴퓨터&#39;라고 읽는다&quot;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 공격 대열에 동참했다.</p><br /> <br /> <p>필자는 이 사건이 잠깐 시끄럽다 며칠 안에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lsquo;삼디&rsquo; 발언의 파장은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번져가는 양상이다. &lsquo;쓰리디&rsquo;로 읽어야 한다는 주장과 &lsquo;삼디&rsquo;로 읽어도 괜찮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과연 &lsquo;3D&#39;를 &rsquo;쓰리디&lsquo;로 읽어야 전문가이고, 유식하며, 대통령 후보 자질이 있는 것일까? 필자의 대답은 단언코 &rsquo;아니다&lsquo;이다. &#39;삼디&rsquo;와 &lsquo;쓰리디&rsquo;의 논쟁은 국어 안에 침투한 외계어와 한글과의 충돌이며 맹목적 영어 사대주의가 나은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순화되지 못한 외래어가 한글을 오염시키는 과정일 뿐이다.</p><br /> <br /> <p>얼마 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씨의 탄핵을 인용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판결문을 작성했다. 그런데 우리는 헌법 재판소가 어려운 법률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여 헌재를 법률가 집단이 아니라고 하거나, 유식하지 않다거나, 헌법재판관의 자격이 없다거나 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요구하고 있다.</p><br /> <br /> <p>전문용어의 남발은 전문가 집단과 비전문가 집단의 차이를 부각함으로서 전문가 집단의 현학적 허세를 충족시킬 수는 있을지 모르나, 요즘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전문 지식들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필부집단의 허세일 뿐이다.</p><br /> <br /> <p>사실, 필자는 안 후보가 개발한 v3를 플로피디스크에 담아 사용해가며 컴퓨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20년이 넘도록 서버와 각종 소프트웨어를 다뤄왔지만 &lsquo;3D&#39; 프로그램을 지금도 &#39;삼디&lsquo;라고 읽는다. 젊은 시절 &#39;3D&#39;를 &rsquo;쓰리디&lsquo;라고 읽으면 폼나게도 보였지만 &#39;삼디&rsquo; 발음이 편하고 &lsquo;쓰리디&rsquo;라고 읽는 것이 자존심 상해서였다.</p><br /> <br /> <p>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평면에 재현해내던 사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해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 발전하는 과학의 요소에 &lsquo;3D&#39;도 존재한다. &#39;3D&#39;가 논쟁적 요소가 된 것은 그만큼 &#39;3D&#39;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39;3D&#39;를 &rsquo;삼디&lsquo;라고 읽는다고 하여 &rsquo;3D&#39;가 아닌 것도 아니거니와 &lsquo;3D&#39;를 &rsquo;쓰리디&lsquo;라고 하여 &#39;3D&#39;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발음의 문제를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것은 협량한 이들의 소모적 논쟁일 뿐 지적인 논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다만, 우리가 대한민국 사람이고 한글을 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라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lsquo;3D&rsquo;를 &lsquo;3D&#39;를 &rsquo;삼디&lsquo;라고 읽는다고 문제시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기부정일 뿐이다.</p><br /> ...관리자2017-04-12 02:19:18패덕한 박근혜... 즉각 퇴진으로 국민에게 속죄해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4&category=<p>박근혜 대통령의 구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민심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촛불집회 횟수가 거듭될수록 집회 참여 인파는 늘어나고, 그들의 요구는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lsquo;박근혜 하야&rsquo;를 외치던 국민들이 지금은 &lsquo;박근혜 체포&rsquo;와 &lsquo;박근혜 처벌&rsquo;을 요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엄중한데도 박 대통령은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요구를 현 정권에 대한 불만세력의 옹알이 정도도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p><br /> <br /> <p>이 모든 사달에 대한 책임은 최순실 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더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기관으로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측근들과 결탁하여 국가의 최고 규범인 헌법을 유린하고 실정법을 위반했으며, 국가 시스템을 붕괴시켰다. 물론 박 대통령이 무죄를 주장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은 증거들이 박대통령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이러한 변명은 일반 형사범이나 취할 수 있는 옹색하고 추한 변명일 뿐이다.</p><br /> <br /> <p>국민들은 대한민국이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진 것에 대해 허탈해 하고 있다. 4ㆍ19혁명, 5ㆍ18민주항쟁, 6월 항쟁의 결과물로 얻어진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너진 것에 대해 자괴감을 토로하고 있다. 박대통령의 지지자들 또한 박 대통령에 대해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결과적으로 95%에 달하는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두었다.</p><br /> <br /> <p>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퇴진하는 것이 옳다. 그것만이 국민에게 지은 죄는 조금이나마 속죄할 수 있는 길이다. 그렇지 않고 타는 횃불 같은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징 수치스럽고 불행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다.</p><br /> ...관리자2016-11-28 03:52:23전남지방경찰청 “섬 노예 근절하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2&category=<p style="margin: 0px">신안군 신의도에서 벌어진 2명의 &lsquo;섬 노예&rsquo;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신안군은 2006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부군수가 국민을 상대로 사과성명을 내고 재발방지 및 근절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신안군의 &lsquo;노예&rsquo;는 근절된 것이 아니었다. 채 모 씨는 30만원에 팔려와 2008년 11월부터 5년 2개월 동안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노예생활을 해야 했고, 김 모 씨는 50만원에 팔려와 2012년 7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삽과 곡괭이로 폭행을 당하며 노예생활을 해야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남경찰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p><br /><br /> <p style="margin: 0px">섬이 많은 까닭에 유난히 노예 사건이 많은 전라도에서 &lsquo;노예&rsquo; 생활을 하던 사람이 지역 주민의 도움으로 노예생활을 벗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다. 그만큼 우리 지역은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할 덕성과 기본적인 인권의식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매스컴과 인터뷰하는 사건의 가해자나 인근 주민들의 발언은 들어보면 그런 사실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전 국민들을 경악하는 사건인데도 가해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을 옹호하고 인근 주민들은 거리낌 없이 가해자를 두둔하는 장면을 흔히&nbsp;볼 수 있다. 보편적인 국민 정서와는 너무 동떨어진 자의적인 도덕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경찰도 마찬가지다. 경찰을 도움을 받아 노예 생활을 벗어난 피해자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없다. 경찰의 정보력은 우리나라에서 으뜸일 것이다. 그런 경찰이 특정 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해서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무능력을 인정하거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오죽했으며 신안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인부가 가까운 파출소를 외면하고 먼 우체국까지 가서 편지로 원거리에 도움을 요청했겠는가. 그만큼 지역 경찰을 불신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 불신을 비난하는 국민들이 없다는 얘기는 무슨 의미겠는가.</p><br /><br /> <p style="margin: 0px">이번 사건은 신안군 신의도에서 벌어진 사건이나 그 불똥은 전라도 전체를 태우고 있다. 유사한 사건들이 전라도에서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이전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신안군과 전라도가 동일한 비난대상이 된 것이다. 이렇듯 뭉개진 전남도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남지방경찰청이 나서 &lsquo;노예&rsquo;를 근절시키는 길 밖에 없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금이라도 경찰청 차원의 대대적인 노예 근절에 나서야 할 것이다.</p>...관리자2014-02-09 00:13:23반복되는 장애인 성폭행, 이제 그 고리를 끊어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11&category=<p style="margin: 0px;">장흥 관산읍 장애인 여성 성폭행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인접한 용산면에서 장애인 모녀를 성폭행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성폭행 피해자는 어머니 A씨(당시 41세)와 딸 B양(당시 14세)으로 각각 지체장애 1급과 3급의 장애인이며 가해자인 김 모 씨(58)는 피해자와 인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김 모 씨가 구속되기는 했으나 장흥군의 허술한 장애인 복지행정과 사건을 인지하고 끝내 침묵하고 있던 이웃 주민들의 행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시해 주고 있다.</p><br /><br /> <p style="margin: 0px;">우리는 장흥군의 장애인 복지행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짚어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모녀는 장애인이고 가장인 김 모 씨는 알콜중독자였다고 한다. 즉 피해자 가족은 장흥군이 보살펴야 할 대상자였다는 얘기다. 그런데 장흥군은 피해자들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3년 동안이나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담당공무원이 모를 수밖에 없을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장흥군 관내에서 얼마 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흥군이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보조금 몇 푼 통장에 넣어준다고 장흥군이 장애인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p><br /><br /> <p style="margin: 0px;">장흥군 주민들의 집단 윤리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관산읍에서 6~70대 노인들이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해 전국의 뉴스거리가 됐을 때 주민들은 이구동성 &lsquo;창피하다&rsquo;라는 말을 했다.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서 창피한 것인지,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서 창피한 것인지 그 속 내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런데 그 사건이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용산면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에도 주민들은 &lsquo;창피하다&rsquo;고 말하고 있다. 그들의 말대로 창피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이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사건이 외부로 알려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들이 국민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것은 그들의 이웃의 불의에 끝까지 침묵했다는 것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진심으로 돌보지 않았다는 것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이번 사건 역시 자정능력을 상실한 농촌의 모습을 재확인 시켜주었다. 피해자 고모 김 모 씨의 신고가 없었다면 이번 사건은 쉽게 밝혀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지역민의 생활환경과 정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유난히 집성촌이 많아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목격자들이 친인척 관계로 엮여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나쁜 일은 마을 밖에 알리지 않는다는 정서, 그리고 신고했을 때 돌아오는 보복 때문이다. 즉 누가 신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같은 동네에서 살기 힘들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흉기를 들고 찾아오는 것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가 아닌 사람조차도 가해자의 행위에 암묵적인 동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ldquo;남편 없는 여자는 먼저 가진 사람이 임자&rdquo;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돌겠는가.</p><br /><br /> <p style="margin: 0px;">이쯤에서 우리는 여성들과 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건전한 생각을 가진 주민들이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되어 농촌지역이 동물들이 사는 정글이 아닌 사람이 사는 마을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p>...윤승현2013-04-10 09:12:37축제에 목 맨 전남도, 주민들의 한숨소리가 들리지 않는가?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8&category=<p style="margin: 0px">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전라남도의 피해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보면 처참하고 무너지고 흉물스럽게 변한 주민들의 터전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또 어디서부터 복구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주민들의 사정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렇듯, 전라남도 곳곳은 태풍 피해로 인해 절망하는 도민들의 신음소리가 가득하다. 도내 사정이 이런데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은 &lsquo;명랑대첩축제&rsquo;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사정은 나몰라하는 천박한 행정의 극치이다.&nbsp; 전남도와 해당 자치단체들은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저주의 굿판을 지금 당장 집어치워야 할 것이다. </p><br /><br /> <p style="margin: 0px">태풍 피해가 워낙 크다. 행안부가 3차에 걸쳐 발표한 특별재난지역에 전라남도의 22개 지자체 중 20개 지자체가 포함되어 있다. 전남도의 피해 규모가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태풍으로 인한 전라남도의 피해액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도내 다른 지역은 차지하고라도 이번 행사를 개최해야 하는 해남군과 진도군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해남군은 이번 태풍으로 1천 5백 억 원 피해를 입었고 진도군은 300억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도내 전체 피해 규모도 규모지만 일개 군의 피해규모로 봐도 결코 적은 피해는 아니다.&nbsp; </p><br /><br /> <p style="margin: 0px">그래서, 김황식 총리가 전라남도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피해지역을 방문했고,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피해 현장 시찰에 나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 산하의 모든 공무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뒤로 미루고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도 피해 수습은 더디기만 하다. 피해를 복구할 자금이 부족하고 피해 복구를 도와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해복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은 힘들다고 한다. 업무는 업무대로 밀려있고 대민지원은 지원은 지원대로 해야 하니 죽을 맛이란다. 크고 작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피해 주민들은 주민들 나름대로 불만이다. 지원 나온 공무원들이 일하는 것이 성에 차지 않아서라고 한다. 현장 일을 제대로 해 본 일이 없는 공무원과 몸으로 하는 일에 잔뼈가 굵은 주민들 간의 갈등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사정이 이런데도 전남도와 해남군 그리고 진도군은 &lsquo;명량대첩축제&rsquo;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참 피해 복구에 동원 돼야 할 공무원과 주민들을 축제장으로 불러 들여 피해 복구를 지연시키려는 것이다. 지금 이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즉, 쓰러진 하우스에 고추 따러온 주민, 초토화 된 전복 가두리에 전복 주우러 온 사람, 태풍이 전남도를 휩쓸 때 외유를 나갔던 사람들과 진배없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p><br /><br /> <p style="margin: 0px">전남도와 해남군 그리고 진도군은 태풍 피해로 주민들의 마음에 난 상처를 후벼 파는 축제의 굿판을 당장 거두어야 할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팔아 장군을 욕되게 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 그래서 그 인력과 자금을 피해 복구에 써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lsquo;명량대첩축제&rsquo;는 주민들에게 &lsquo;명량대첩축제&rsquo;가 아니라 &lsquo;명량대첩 저주의 굿판'으로 각인 될 것이다.<br /></p>...관리자2012-09-20 00:29:50강진군의 ‘강진 명품 상가복합타운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6&category=<p style="margin: 0px">강진군이 157억 원을 들여, 2014년까지 강진읍에 &lsquo;명품상가 복합타운&rsquo;을 조성하고 강진읍 중앙로에 필요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또 강진군은 이미 필요 예산 중 일부인 100억을 확보해놓고 있다고 한다. 강진군의 매끄러운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일단 사업을 벌려 놓고 예산부서에 손을 내미는 것과는 달리, 필요 예산의 2/3 이상을 미리 확보하고 사업에 나선 강진군의 행정은 말만 요란한 뒤가 흐린 타 지자체와는 비교되기 때문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전 세계에 불어 닥친, 그리고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불황의 여파는 강진군도 비켜가지 않았다. 일부 상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인들이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그래서 강진군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것의 시발점은 강진군 경제의 심장인 강진읍 상권의 회복일 것이다. 강진읍내의 경제가 살아야 강진군이 안고 있는 문제, 인구문제, 교육문제 그리고 복지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p><br /><br /> <p style="margin: 0px">강진원 강진군수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lsquo;명품상가 복합타운&rsquo;을 건설하고 필요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인 것 같다. 모든 사업이 그렇듯, 강진군의 이번 사업도 100% 성공을 담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강진군이 반드시 시도해 볼 만한 사업이라는 평가다. 성공한다면 강진군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며 실패한다고 해도 강진군이 크게 잃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권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일부 상인과 청자타워 건설을 달성하지 못해 불만을 가진 일부 세력을 추정된다. 모 신문은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강진원 군수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운운하고 있다. 이들의 우려와 충고가 틀린 것은 아니다. 강진군에 대한 그들의 감시와 비판은 당연한 권리이고 의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진군의 행정에 태클을 걸고 충고를 보내기에 앞서 자신들의 행위를 반성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황주홍 전임 군수가 6년 동안 재임하던 시절, 그가 공언대로 강진군 경제를 살려 놓았다면 강진원 군수가 &lsquo;명품상가 복합타운&rsquo;이나 &lsquo;주차장&rsquo; 건립을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강진군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데&nbsp;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하는 바보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군민과 강진 언론이 칭송하는 전임 군수가 6년 동안 행정을 폈는데도 못살겠다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무엇인가? 돈은 벌었는데 양이 차지 않아 푸념하는 소리인가? 아니면 정말로 장사가 안 돼 푸념하는 소리인가. 돈을 벌긴 벌었는데 양이 차지 않아 푸념을 한다면 욕심이 많은 사람이고, 장사가 안 돼서 못 살겠다고 하면 생각과 입이 다른 이해 불능인 사람이다. </p><br /><br /> <p style="margin: 0px">현재 강진 군의원들과 강진 언론의 대부분은 전임 군수의 행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거나. 최소한 묵시적으로 찬성했던 사람이 많다. 그들이 지지했던 &lsquo;강진 아트홀&rsquo;, &lsquo;가우도 출렁다리&rsquo;, &lsquo;강진도예학교&rsquo;를 비롯한 강진군의 각종 사업들이 성공했다면 강진군은 벌써 부자 반열에 올랐을 것이다. 그런데도 강진군이 부자가 못 되었다면 군의원과 언론의 책임도 크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고 현임 군수의 행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이 최소한의 염치를 안다면 이런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현임 군수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운운하려면, 먼저 전임군수와 당시 행정 감시를 소홀히 한 군의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했어야 한다. 이들이 전임 군수에 대해서는 쓴 소리 한 마디 못하고 현임 군수의 행정을 탓하는 것은 그 의도가 다분히 불순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p>...관리자2012-09-13 11:57:59‘선거법 위반’ 엄정하게 처벌하라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5&category=<p style="margin: 0px">제5회 지방선거가 끝난 지도 두 달이 다 되어 간다.&nbsp; 이쯤이면 새로 선출된 단체장들이 선거 기간 중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뛸 때다. 그런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체장들의 역할이 지역주민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해 기소되거나 기소될 위기에 처해있는 일부 단체장들은 자신의 구명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고 지역의 민심은 양분되어 서로 대립하고 있다.&nbsp; 그 내용은 주로 선거에 관련된 것인데 일각에서는 금품을 살포한 정치인에 대해 선 단죄, 후 화합을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지역의 자존심을 훼손되니 그냥 덮고 가자는 주장이다. </p><br /><br /> <p style="margin: 0px">지방선거는 윤리적이고 능력 있는 일꾼을 선출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민이 원하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룰이 필요 한데 그 법이 바로 선거법이다. 선거법은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동일한 조건하에서 공정하게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법이다&nbsp; 이렇게 하면 빈부의 차이와 권력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후보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주민들은 다양한 후보들 중에서 지역에 꼭 필요한 지도자를&nbsp; 선출할 수 있다.</p><br /><br /> <p style="margin: 0px">그런데 이번 6ㆍ2 지방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선거법위반 사례가 적발되었다. 어떤 후보는 유권자에게 돈 봉투를 뿌리고 음식물을 접대하다, 또 어떤 후보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관권선거를 조장하다 선관위에의해 적발되었다.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대다수의 국민의 정서와는 다르게 후보와 일부 지역 유권자들 간에 매표행위가 이루어졌고 노골적인 공무원의 선거 개입이 있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다. 후보는 돈으로 쉽게 표를 사고 유권자는 돈을 받고 표를 판 것이며 공무원은 차후 승진을 대가로 범법자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p><br /><br /> <p style="margin: 0px">&lsquo;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rsquo;고 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된다는 정치인이 의식 수준이 당선 후라고 달라질리 없다. 이런 부류의 정치인은 처음부터 공직에&nbsp; 진입하는 것을 막아 지역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한 선거 때마다 정치인에게 손을 내미는 주민들과 선거브로커 노릇을 하는 공무원들도 엄중하게 단죄해야 한다.&nbsp; 이제 그 일을 검찰과 사법부의 몫이다. 스스로의 의식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은 엄정한 법 집행 뿐이다. 이번만은 모 정치인은 누구누구의 백으로 무사히 나왔다더라는 냉소적이고 자조 섞인 주민들의 푸념을&nbsp; 듣지 않기를 기대한다.</p>...관리자2010-07-30 09:13:25근조,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http://jeolla.com/bbs/?tbl=editorial&mode=VIEW&num=4&category=<p style="margin: 0px">근조,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br /></p>...관리자2009-05-25 08: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