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사무소 청사 신축 첫 삽

  • 차․소리 형상화한 랜드마크 청사 건립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24일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읍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성읍사무소 신축 공사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가졌다.


    보성읍사무소는 1963년 건립된 노후 건물로 건물 균열에 따른 우기 시 빗물이 새는 등 많은 불편과 회의실, 사무 공간 등이 협소하여 여러 가지 주민 행사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보성군에서는 30억 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성을 갖춘 현대적인 시설물 신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시행, 차와 소리를 주제로 당선된 작품을 건립하여 보성읍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축할 보성읍 청사는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보성리 902-4번지인 현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378㎡에 회의실, 사무실, 민원상담실, 읍장실, 농민상담소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264㎡ 면적의 다목적 회의실은 각종 교육과 회의는 물론 읍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에서 “읍 청사 신축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보성역 정비사업,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조성에 이어 읍청사가 준공되면 도시 미관이 아름다워지고, 더욱 살기 좋은 보성이 될 것“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관계자에게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 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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