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장학재단,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 도․녹차산업 인재육성 등 80여명 7천여만 원 지급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안길섭 보성군의회의장, 윤남순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학재단 이사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보성군장학재단 장학생 51명에게 5천 3백만 원, 전남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 16명에게 1천 3백만 원, 녹차산업인재육성 장학생 12명에게 1천만 원 등, 총 79명에게 7천 6백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 7월 설립된 보성군장학재단은 각계각층의 군민과 출향향우 등이 기부해 적립된 장학기금을 운용,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49명에게 2억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그동안 명문고 육성,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4월말 현재 보성군장학재단의 기금은 87억여 원에 달하고 있어, ‘14년까지의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장학사업 또한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송현길 이사장은 “모든 군민의 교육발전에 대한 염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보다 많은 학생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미래의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며, 보성의 미래는 여러분의 역할에 달려있기에, 우리군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1등 보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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