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역 광장 새 단장

  • 화려한 조명분수, 승강장, 주차장 등 정비



  •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난 8일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역 광장 정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280㎡에 이르는 보성역 광장을 중심으로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확장과 야간 조명 분수 설치, 승강장 현대화 사업 및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5개월여 만에 준공한 이번 사업 추진으로 보성읍내 중심가였던 역 광장 주변 환경이 새롭게 변화하고, 차량 및 보행자 밀집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덜게 됐다.

    또한 보성군은 보성읍 동윤 삼거리에서 보성역을 경유하여 버스터미널까지 900m가 도로 폭이 협소하여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역에서 지난 4월 7일 새롭게 개장한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까지 18억 원을 들여 400m 구간을 확장하였으며, 고질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보성역에서 동윤 삼거리까지의 일방로 200m의 정비공사가 8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보성읍사무소에서 경찰서 간 150m, 동윤동 골목길 350m, 우산리 택촌 진입로 360m 등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하여 통행 등에 불편이 많았던 시가지 도시계획 도로를 2014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정비할 방침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준공식 인사말에서 “아름답고 편안한 지역 환경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면서 “공공 디자인을 통해 도시 경관을 살기 좋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인 이모씨(60세)는 “그동안 혼잡한 도로에서 군내버스 정차, 택시 대기 등 불편이 많았으나 도시계획도로의 정비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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