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양동3구역 재개발사업에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지고 있다.
2973억대 사업비가 투입될 광주시 서구 양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 서구 천변좌로222번길 18(양동) 일대 5만534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8.99%, 용적률 246.2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3개동 12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현재 2월1일자로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되고 4월21일 조합원의 분양신청이 끝난 상태이다.
그러나 조합의 사업운영 투명성을 놓고 재개발사업을 반대하는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은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정부의 1번 국정과제인 적폐청산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권력형 적폐청산’을 넘어 ‘생활 적폐청산’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향후 추진방향 방침 중에 재개발·재건축비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