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현송마루 작은음악회’...22일 현산초등학교 현승관에서 열려
제3회 현송마루 작은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현산초등학교 현승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도 현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꾸며진다. 양창모 강사가 지도하는 꿈댕이밴드와 예닮가족밴드. 그리고 양 씨에게 밴드 음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대부분이 공연에 참가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도 있다. 고고장구 레인보우와 가수 정미경 씨, 감성스토리 수경이 출연한다. 더불어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해남동초 학생 5명도 현산초등학교 행사 지원에 나선다.
현송마루 작은음악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현산초등학교 동문들과 현산면민들을 강하게 결속시키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행사 초기 시큰둥했던 주민들이 지금은 자신의 일처럼 나서기 시작했으며, 현산초 총동문회는 보유했던 회비 전액을 학교 살리기에 보탰다.
현산초등학교의 긍정적 변화는 임금숙 교장과 김정주 현산초 운영위원장 그리고 양창모 강사의 협업이 이끌어낸 변화라 할 수 있다. 또한 관과 정치인의 지원 없이도 훌륭하게 행사를 치러낼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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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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