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인 강주호 씨가 ‘무너진 교권 회복과 교사 권익 보호’를 기치로 내달 11일 치러지는 제40대 한국교총 회장선거에 출마한다.
강 후보의 현 나이는 38세이며, 역대 최연소 후보자로 시대변화에 맞춰 한국교총의 변화를 꿰하고 상실 된 교권을 회복 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강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김성종, 김선, 왕한열, 김진영, 심창용 씨이다.
다음은 기호 1번 강주호 후보자가 밝힌 출마의 변이다.
▲자기소개 및 출마를 한 이유
한국교총 제40대 후보 기호 1번 강주호입니다.
제가 출마한 이유는 한가지 신념 때문입니다. 학교가 더 이상 무너지는 것과 학교현장을 지키는 선생님들의 눈물과 좌절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선생님들의 울타리가되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7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의 K-문화’라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에는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열정 하나로 현장을 지킨 우리 선생님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 서이초 초등교사와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안타까운 소식, 현장체험 학습 사고의 교사의 무한 책임 전가로 교실을 있어할 선생님이 법정에 서고 있는 지금의 교육 현실을 보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무너진 교권을 다시 회복하여 다시 학교에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학교현장에서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오직 선생님들의 든든한 울타리를 저 강주호가 만들겠습니다.
▲자신의 장점은
젊음과 열정을 가진 교사로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할 교사라는 겁니다. 한국교총은 선생님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이지 교육감이나 정계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교총 회장이 되면 임기를 다 완수하는 것은 물론 끝까지 현장을 지키고 선생님과 함께할 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요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선생님이 학교현장에서 존중받으며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가지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 과정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교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째, 교권을 지키겠습니다. 구체적 실천방안을 하나 소개하면 고의중과실 없는 학교안전사고 시민·형사상 면제법을 추진하여 학교안전사고·현장체험학습 면책권신설,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교원지위법을 개정하여 안심교육환경조성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사의 권익을 실현하겠습니다. 현실에 맞는 보수 및 수당, 선생님의 부당한 행정 업무 완전 분리, 선생님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율연수와 학습연구년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현장으로 직접 가서 경청하고 움직이겠습니다. 교권보호 119를 신설하여 악성민원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선생님과 함께하고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교사 전문성 신장 및 힐링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선생님의 자부심과 지친 마음을 위로 할 것이며 선생님과의 즉각적인 소통의 쳬계를 구축하여 선생님들만을 위한 한국교총이 되겠습니다.
▲교사들의 세대 간 소통과 공감도 중요한데 어떻게 만들 것인지
현재 한국교총의 선생님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합니다. 이것이 우리 한국교총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교육의 과정, 교육의 현재, 교육의 미래를 서로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대별 전문성을 살린 협력문화.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성과 공동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교사들의 균형 잡힌 업무 환경과 복지증진을 통해 ‘세대가 다른 교사’가 아닌 ‘함께하는 교사’로 동반 성장과 상생하는 한국교총을 만들 것입니다.
▲끝으로 한국교총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국교총 기호 1번 강주호는 선생님들에게 약속합니다. 한국교총 임기를 끝까지 완수 할 것이고 선생님들과 학교 현장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현장교사 ‘강주호’가 지금! 선생님과 함께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