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25일 개장하여 9월 7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은 총면적 5,737㎡ 규모로 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파도풀을 비롯하여 유아풀, 어린이풀, 성인풀 등 총 5개의 풀과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등의 물놀이기구를 완비하고 간이매점, 탈의실, 샤워시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무안군민은 할인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물놀이시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910㎡규모의 파도풀 시설을 확충하여 수용인원이 대폭 늘어났으며, 최대 1.2m까지 생성되는 파도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어 물놀이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해 최고수준의 수질로 관리하는 한편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조무사를 상시 배치하여 119구조대와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물놀이장에 파도풀 시설을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늘려 이용객 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아울러 회산백련지가 이달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연꽃과 함께 백련지의 경관을 즐기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최고의 가족나들이 장소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일로읍에 소재한 회산백련지에서는 오는 8월 14일 부터 8월 17일 까지 무안연꽃축제가 4일 동안 개최된다.
※ 물놀이장 이용문의 : 061-285-1323~4(무안군회산백련지시설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