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대비도 걱정 없어요

  • 풍수해 대비 태세 준비 완료



  •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올 여름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7~28일과 6월 19일 쏟아진 장대비 속에서도 배수펌프장 등 재해저감 시설의 정상 가동으로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방재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집중호우 강우량은 5월 27~28일 233.5mm, 6월 19일 67mm로 때 이른 호우특보와 국지성 강우를 통하여 보성군의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가 합격점수를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예보가 발표되자 지난 18일 대형 공사장 및 재해위험 우려지역 10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재해대비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사전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벌교읍 장좌리 배수펌프장을 시찰, 벌교읍 4개소의 배수펌프장 통합관리시스템을 시험 가동시켰으며, 펌프시설 수동 작동, 예경보 시스템 점검 등을 지휘하였고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 대행업체들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고장, 오작동 사례가 없도록 재난대책기간 동안 항상 긴장을 풀지 말고 근무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장좌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시 여자만으로 흐르는 칠동천의 홍수위가 상승해 자연배수가 불가능 할 경우 중앙제어시스템에서 자동 인식하여 3개의 배출구로 분당 390톤의 빗물을 배출하는 펌프시설로 2012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방재시설이다.


    한편 군은 금년 여름 풍수해에 대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2013년 방재 및 재해복구 관계자 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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