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 새마을 남?녀협의회 “이웃사랑의 김장나눔”



  • 진도군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지역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의신면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김양오, 이신자) 회원들이 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해 주고 안부를 살펴 주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김치’는 이날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150가구, 경로당 42개소에 김장 김치 600포기와 떡국용 떡, 계란 등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의신면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들과 공직자 등이 직접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모(80세)씨는 “요즘 반찬 재료비가 너무 비싸 김치를 담가 먹는 일이 쉽지 않은데 의신면 새마을 남녀협의회에서 김치를 담가 배달까지 해주니 그 정성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진도군 의신면 새마을 남녀협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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