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천-옥대간 2km 임도 준공

  • 옛 산길을 이용한 아름다운 숲길로 탄생



  • 진도군이 지난해에 착공한 의신면 사천-옥대간 임도 2Km를 최근 준공했다.


    이 길은 진도군 의신면 주민들이 사천리를 경유하여 진도읍으로 가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옛 산길로서 5억을 투입, 고즈넉한 힐링의 숲길로 재탄생 했다.


    그동안 임도는 임업경영과 산림보호는 물론 숲길 걷기, 산림문화 체험, 산악자전거 및 트래킹 등 다양한 운동과 체험의 코스로 활용되면서 최근 등산 열풍과 함께 전 국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진도군은 이런 추세에 맞추어 지난해까지 진도읍 공설운동장-구 사천관광농원 구간의 임도를 수리봉과 첨찰산을 잇는 임도와 연결했으며, 올해에는 의신면 중굴-임회면 광전간 임도를 착공해 내년에 완공 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산줄기를 따라 완만하게 형성된 임도는 계곡과 하늘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등산로와 또 다른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2014년에는 석현-첨찰산 구간, 봉상-여귀산 구간 등의 임도를 계속 개설해 산림을 활용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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