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으로 농촌에 경쟁력 높인다

  •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 준공

  •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복내면과 조성면에서 농업인들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이  열렸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그동안 센터 내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던 농민들의 지리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북부 4개면(겸백, 율어, 복내, 문덕)이 이용할 수 있는 복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벌교․조성․득량면이 이용 할 수 있는 조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각각 신축, 준공하였다.


    사업은 661㎡의 건물신축 10억 원(2개소), 농기계(트렉터, 콤바인 등) 구입에 15억 원으로 총 2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으며, 농기계는 각각 복내면 임대사업소 22종 68대, 조성면 임대사업소 26종 76대를 구비하고 앞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추가 구입ㆍ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실시하며, 해당 사업소에 방문 및 전화상담 후, 직접 방문하여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료를 납입한 뒤 농기계를 수령 할 수 있으며 1인 1종 최고 3일간 임대 할 수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종해 군수는 “앞으로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08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여 매년 규모를 확대해 2012년 한 해 동안 1,204대의 농기계가 임대되는 등 농가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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