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행정명령 발령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착한 임대료 운동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9월 4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순천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및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고통분담과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확산에 적극 참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주민, 상인, 건물주가 함께 노력하여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자고 결의하였다.
순천시는 지난 3월에 시작한 착한임대료 운동으로 940개 상가가 10~100%까지 임대료 감면을 받았으며, 시 소유 공공시설 임대료에 대해 감액과 납부유예를 추진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어 착한 임대인 운동이 관내에 확산되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힘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임대인이나 착한 임대인(건물주)을 칭찬하실 임차인은 순천시청 자치혁신과(061-749-5596)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