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의 기적, 삼기초등학교 여자탁구부 도대회 우승!



  • 9월 14일. 구례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탁구 종목에 곡성군 삼기초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작년부터 토요 스포츠 시간을 이용하여 연습을 꾸준히 해왔고 지역교육청 탁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하여, 곡성 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전라남도 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학교를 제압하고 감격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6학년 중 여학생이 9명인데 그 중에서 7명이 선수가 되어야 하는 소규모학교의 빈약한 선수층, 전문적인 탁구지도자의 부재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평소 탁구운동을 좋아하는 손형구(교무부장) 선생님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기술지도로 우승이 가능했다.


    삼기초등학교 관계자는 “탁구연습에 필요한 기자재 및 운동복 후원을 해주신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당일 행사 경비를 지원해 준 학교운영위원장 및 지역위원, 간식을 지원해 준 이에스 건설 사장님, 그리고 교직원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삼기초등학교 탁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비해 맹흔련 중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