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茶) 관련 사업 설명회 성황리 개최

  • 보성차(茶)산업의 발전방안을 찾다



  • 차의 본고장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지난 18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보성군 차(茶)관련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차 생산농가 및 관련단체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성차산업의 활성화로 차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정종해 군수와 보성군의회 안길섭 의장을 비롯, 보성차생산자조합 백종우 대표, 보성녹차연합회 권청자회장, 차농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차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는 보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 산업 정책과 보조사업에 관한 설명과 군수와의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차의 국제 규격화를 위한 방안 및 고급티백을 생산하기 위한 삼각티백 사업에 관한 의견들이 활발하게 논의 되었다. 
     
    특히 보성차생산자조합 백종우 대표는 생산 원가절감, 유통판매망 개척과 차생산자조합 활성화 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줄 것을 군에 요구했으며, 복내 염기현(남,58세)은 미세먼지 및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차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종해 군수는 “열심히 노력하는 차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보성 차산업이 발전가도에 들어서고 차농가의 소득이 상향곡선을 그리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예산 2,079백만 원을 투입하여 차 수매자금 지원과 유기질 비료 공급, 경관보조금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대표 산업인 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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