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모니터링

  •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6월 13일(화) 학다리중앙초등학교 도서관에서 함평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 현황 및 학교 현장과 위탁 기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김정희 장학사를 비롯하여 학다리중앙초 이정임 교감과 업무담당교사, 위탁 기관인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의 조명순 부장, 서정아 부팀장 등이 참석하여 학교별 운영 현황과 사례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평 지역은 2015년 처음 방과후학교 위탁 지역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3년째 위탁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다양화, 강사 만족도, 운영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학다리중앙초 정동오 교사는 “합창,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같은 예술분야와 로봇, 쿠킹클래스 등 농촌지역의 단위 학교에서 강사 확보가 어려운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게 된 것과 교사의 업무경감이 위탁 운영의 가장 큰 효과인 것 같다. 위탁 운영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 만족도가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3년째 방과후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과 함평교육지원청은 우수 강사 확보와 강사의 질 관리에 위탁 기관이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위탁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농촌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기회를 갖기로 하였다.

    방과후학교 지역 위탁 사업은 함평과 장흥, 보성, 완도, 신안, 고흥, 무안 등 농촌 5개 지역, 도서 2개 지역, 총 7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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