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상설직업 체험처 개장



  • 함평나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17. 6. 24.(토) 함평관내 중학생들이 토요일 상시적으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바라스타, 뷰티, 네일, 연극, 뮤지컬등 5개의 상설직업 체험처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상설직업 체험은 6. 24. 개장하여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데 함평읍 소재 소상공인이 진로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샵에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직업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날 바리스타 상설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투팽카페 이지향 대표는 “ 학생 교육을 해 보지 않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예찬 빛바리기 뷰티샵 이경희 대표 또한 직업의 의미가 개인적 성취감을 넘어 사회적으로 의미로워야 한다는 자신의 직업관을 후배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바리스타와 뷰티 상설직업체험이 끝난 뒤 함평월야중학교 학생은 “ 내가 좋아하던 커피에 다양한 종류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고, 여러 가지 커피를 직접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하였다. 또한 함평여중 학생은 같은 취향을 가진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늘 개장한 상설직업체험처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관공서에서부터 소상공업까지 실제 출근에서부터 퇴근까지 종일 체험을 하는 ‘함평나비 훨훨데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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