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보성군수 경선후보인 이용부 예비후보가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이용부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후보자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방식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보성군수 후보자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심을 왜곡하는 현 여론조사방식의 부당함과 중앙당이 제시한 심사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채 후보자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심사기준으로 3선 도전에 나서는 단체장을 경선후보자로 심사를 하는 경우에는 그 기준을 엄격하게 업무평가를 해야 한다는 등의 심사기준 등이 보성군수 경선후보자를 심사할 때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며 부당함을 거듭 주장했다.
그리고 “일부 예비후보자의 착신전화를 통한 여론왜곡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결행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더 이상 기대를 접고 무소속출마를 결심하였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자는 “민의에 의해 심판받는 정직한 군수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자는 “보성군민에게 있어 이번 6.4지방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로써, 그동안 보성군은 갈등과 분열 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인근지역에 비해 매우 낙후됐다”는 생각도 함께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자는 “보성군지역을 힐링벨트(노동,미력,율어,겸백,복내,문덕), 역사문화벨트(보성,회천,웅치), 남해안관광벨트(벌교,조성,득량,회천) 3대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하여, 농촌에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여, 여성과 고령자에게도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여 보성군 발전을 10년 확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자의 주요 공약이다.
▲농업 경영인이 전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농업정책 시스템 구축 ▲농업예산 45%이상 확대 ▲6차산업 활성화와 지원시스템 구축 ▲협동조합 직접지원 ▲자연농.특산품 군에서 직접 마케팅 ▲태백산맥 문화벨트 구축으로 여자만 르네상스시대 창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복원(열선루, 군량미 길, 회령팽나무 등) ▲회천-조성 간 해안도로 <연인의 길> 조성 ▲보성강 주변(노동, 미력) 가족단위 캠핑장 조성 ▲군내버스 무료 요금제 및 택시 준공영제 실시 ▲주암댐 주변 치유센터 및 트레킹 코스 조성 ▲광주-화순-서재필기념공원 버스종점 유치 ▲군립 요양병원 설립 ▲보성, 벌교 보건소에 산부인과 등 운영 ▲실내 수영장 건립 ▲교육.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명문 초․중․고 육성 ▲군수직통 신무고 설치 ▲공무원 정시 출.퇴근제 및 공휴일 보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