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소방서는 지난 7일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35명으로 구성된 해남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일 발대를 통해 오는 8월 27일까지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7개소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변순찰 및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날 발대식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수난구조훈련 및 수난구조장비 시연회, 심폐소생술 등 수변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호 해남소방서장은“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우리지역에는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수변예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