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故 정구조 농업지원과장 영결식 엄수



  • 진도군은 지난 2월 17일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정구조 진도군청 농업지원과장의 영결식을 지난 20일(금) 진도군청 광장에서 동료 직원과 유가족의 오열 속에 엄수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영결사, 추도사, 조사, 유가족대표 인사말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군수는 영결사에서 “우리 군 농업발전을 위해 그토록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자신감 넘치던 아까운 일꾼을 잃어버리게 되어 너무나 슬프고 비통하다”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어 “어려운 농업을 회생시키고 농촌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 실천과 365 가공 프로젝트 등 농업인 소득 5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등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당신의 발자국은 그 누구의 삶보다도 값진 인생이었다”며 “모범적인 공직자의 진정한 혼이었던 님의 숭고한 희생과 영혼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故 정구조 농업지원과장은 남다른 추진력과 뛰어난 창의력으로 재직기간 중 군수 표창 2회, 전라남도지사 표창 4회, 장관 표창 2회를 수상하는 등 직장 동료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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