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팽목연안항 본격 개발

  • 2008년도 100억원 국고예산 확보로
    어업피해보상과 항만시설 착공으로 본격개발


    진도군(군수 박연수)은 1998년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던 팽목연안항 개발사업이 지난해 어업피해보상금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금년에는 10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이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진도군 팽목연안항 개발은 도서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익증진과 연안여객선의 안전이용은 물론 적기 농·수산물 출하를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화물의 안전수송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팽목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10여년동안 17억원으로 실시설계와 피해보상용역에만 그쳤던 팽목항을 적극 개발하기 위해 진도군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도군은 팽목항을 중심으로 제주도와의 쾌속선 취항, 해상크루즈관광은 물론 중국과 일본, 환태평양시대의 중심항으로 개발되어 날로 열악해지는 낙후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도 국고예산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를 할 계획이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담당자는 “팽목연안항의 개발은 진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생각된다”면서 “확보된 국비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빠른 행정절차 수행으로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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