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구제역 안전지대 만들자



  • 국내에서 8년만에 경기도 포천 젖소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가축질병(구제역) 주의단계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담양군이 발 빠르게 구제역 방역에 대응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7일 농정과에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질별 발생 동향 파악과 구제역 의심축 신고접수 등 상황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별 농장 예찰 담당자 지정운영으로 일일 예찰보고 등 예찰을 강화하고 마을방송을 비롯 문자메시지와 농가 방문 등을 통해 농가차단방역 실시 등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축산업무 담당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토,일요일에는 우제류 사육농가에 소독 지원 등 29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긴급방역과 읍면 주요 간선도로에 생석회를 살포함으로써 외부차량을 통한 구제역 유입 방지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가 매우 빠르고 감염동물의 접촉에 의한 전파뿐 아니라 감염지역내 사람이나 차량을 비롯 공기(바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축산농가 자체별로 방역과 예찰을 강화해 의심이 되는 경우는 바로 읍면 축산담당자나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380-3137~9)로 신고해야한다”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가축질병(구제역) 주의단계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주1회 우제류 농가 차단방역과 소독 실태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적발 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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