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박물관, 전통가마 청자굽기 행사 개최

  • 제41회 강진청자축제 성공기원, 요출된 청자 8월 3일 즉석경매



  • 전남 강진군이 제41회 강진청자축제 성공 기원을 위해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전통가마 청자굽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소성은 옛 전통 방식 그대로 소나무 장작을 이용해 1300도 이상에서 작품을 굽게 되며, 굽기가 끝나면 약 15일간의 식히는 과정을 거쳐 제41회 청자축제 기간인 8월 3일 오전11시에 요출 한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에 청자박물관 내에서 즉석경매를 통해 공개된다.


    전통가마 청자굽기는 많은 소요경비에도 불구하고 청자의 계승발전과 청자재현사업을 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전통가마에서 구워지는 작품은 제작과정에서 굽바닥에 목(木)자를 음각으로 새겨 차별화함으로써 강진관요(康津官窯)의 청자작품에 대한 신뢰성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진청자박물관 오진동 관장은 “고려시대 청자를 만들었던 장인들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통가마 청자굽기를 추진하겠다.”며 “고려청자의 명성과 더불어 21세기에 부합하는 청자를 만들기 위해 민간요와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제41회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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