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광주은행 보성지점-보성문화원의 봉사활동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10일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 광주은행 보성지점(지점장 강홍),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 직원들 20여명이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으로 중증질환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웅치면에 거주하는 중증질환자가 있는 한 농가의 김장배추 500포기를 수확했으며, 김장배추를 절이는 작업까지 완료하는 등 농가주와 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봉수 보성소방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 속에서 중증질환으로 더욱 더 힘든 농가에 우리의 일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가주는 “남편이 병상에 누워 있어 몸과 마음이 버거웠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하루 종일 해야만 하는 김장배추 절이는 작업을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지친 농가의 일손을 돕는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 볼 수 있는 훈훈한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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