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 2개소 선정



  •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 함평읍 용촌마을과 나산면 신평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취약지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해․위생·안전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 해당 공모신청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전남도 자체평가와 중앙부처 서류․대면 평가 등을 거쳐 이날 최종 2개소가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함평읍 용촌마을과 나산 신평마을에는 오는 2022년까지 약 3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노후담장 수리’, ‘상․하수도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과 ‘휴먼케어’, ‘CCTV 설치’ 등 생활․문화․복지 지원 사업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집수리․지붕개량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속한 세부계획 수립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속적인 취약지역 발굴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에도 신광면 보전마을이 취약지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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