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미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 미국 스노콜미시 교환학생, 제5,6기 어학연수단, 호스트가정 자녀 40여명 참여



  • 전남 강진군이 지난 6일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미국 스노콜미시 교환학생과 함께하는 한미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해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교환학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온 교환학생과 제5기 어학연수단(2013.1.5.~2.2.), 제6기 어학연수단(2014. 1월 예정) 그리고 호스트가정 자녀 등 40명이 어울마당에 참여했다.


    강진고등학교 1학년 조영웅 학생과 교환학생 루비 딜레인 히긴스(Ruby Delayne Higgins)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으며, 함께 어울마당을 준비한 참여 학생들은 노래, 댄스, 기타연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교환학생 케네라 클레어 하인키(Canara Claire Heinke)와 루비 딜레인 히긴스(Ruby Delayne Higgins) 그리고 제5기 어학연수단 서은수 학생은 씨로그린(Cee Lo Green)의 Forget you를 부르면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암중학교 3학년 윤예지(제6기 어학연수 대상자)학생은 “어울마당에 참여하고자 미국 친구들과 함께 노래와 댄스동작을 연습했던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함께 대화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영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월 관내 중학교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진군 단기 어학연수는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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