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표 맛거리․볼거리는 무엇일까
- 4월중 10진미(眞味) 10진경(珍景), 5경 8미 선정 추진
- 음식후보로 서대회와 찜, 돌산갓김치, 갯장어회 등 후보
- 경치후로보 향일암, 여자만 갯벌, 사도, 거문도 등대 거론
지중해형 해양관광레저도시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맛거리와 볼거리는 무엇일까.
여수시가 시를 대표하는 공식 음식과 경치를 선정키로 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예로부터 호남제일형승(澔南第一形勝 : 호남에서 제일 아름다운 고장)이라 불리어온 여수를 상징하고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여수의 진미(眞味 참된 맛)와 진경(珍景 진귀한 경치)을 발굴, 해양관광레저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더욱 굳혀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를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관광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으로 삼기로 했다.
여수의 진미와 진경은 기본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맛 볼 수 없는 여수만의 특색이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탁월한 여수의 풍경을 선정해 여수 이미지화 하는 등 3년마다 여수의 진미․진경을 재선정, 진화하는 관광상품화를 도모한다.
오는 4월중 10진미(十眞味)․10진경(十珍景), 5미 8경 등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음식으로는 서대회․찜, 돌산갓김치, 고들빼기, 갯장어(하모)회․샤브샤브, 군평선이(금풍쉥이)구이, 꽃게 해물탕․찜, 물메기탕․찜, 생선회, 장어구이․탕, 굴구이, 게장백반, 여수 한정식, 곱창전골 등을 대상으로 한다.
경치로는 향일암, 여자만 갯벌, 돌산(대교)공원, 여수국가산단, 오동도, 영취산, 백도, 거문도등대, 매봉산(대부산), 사도, 무술목, 섬달천 등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적의 진미․진경을 선정하기 위해 여수 시민은 물론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수지부,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 지역사회연구소 등의 의견을 오는 30일까지 듣고 시 관광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전화(690-2036~8) 또는 우편(여수시 돌산읍 강남로 56번지 돌산청사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과 인터넷(시홈페이지-공지사항-설문조사 www.yeosu.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번에 ‘여수의 진미․진경’이 선정․확정되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의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대외에 각인시킴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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