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오는 7월 30일, 31일 2일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2016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악대전은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참가자 신청접수는 7월 11일부터 26일까지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진행한다.
국악예술의 균등발전과 전통예술의 진흥을 위한 문화축제로 개최되는 본 국악대전은 5개부(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4종목(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으로 예선을 거쳐 종합결선이 펼쳐진다.
경연이 끝나면 자은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민요랑 북이랑”, 예술동아리팀의 신민요 “신안의 노래”와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군민의 날 행사 및 읍면 노인의 날 행사 등에 초청되어 특별 공연을 갖는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연습장 부족으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여 군청 잔디구장에 임시 텐트를 설치하는 등 참가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개최된 2015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에서는 국악 지망생 300여명이 참여해 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