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강진마량미항축제 ‘성료’



  • 제6회 강진 마량미항축제가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상레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량미항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및 강진군 각 기관단체장과 재경향우회 임원 및 자매결인지인 제주 화북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해 마량미항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빛내주었다.

    6회째를 맞이한 미항축제는 전어 맛을 보러 온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마을대항 카누 노 젓기, 윷놀이, 발장치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증가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을대항 발장치기 대회는 20~30년 전 생계를 위해 발장을 치던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해 마량미항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에게 추억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매주 개최되는 토요음악회는 제6회 마량미항축제에 맞춰 최근 마량을 알리는 노래 <마량에 가고 싶다>를 작곡한 정의송 콘서트로 개최됐는데, 이 노래에 익숙한 마량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마량에 가고 싶다>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연출돼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지난 5회에 이어 제6회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장정식 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마량 미항축제를 찾아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싱싱한 회, 낚시, 해양레저의 쉼터로 마량미항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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