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행정교육, 교육원에서만 하는 게 아니죠

  • 신뢰받는 행정 위한 강진 공무원들 전문 직무교육



  • 전남 강진군이 공무원의 행정지식과 경험을 향상시켜 전문가로서의 행정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과 공직자 상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정기적인 직무관련 소양교육은 있어 왔지만 일정을 정해서 직무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군은 11월과 12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에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렬별로 맞춤교육을 제공하게 되는데 2014년에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열린 첫 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황남길 전라남도 교육원교수(전 강진부군수)는 지방예산실무와 지방자치단체 재원 확충방안에 대해 강의를 가졌다.


    황 교수는 “자체수입은 미미하고 지방교부세라는 의존수입에 의존하는 세입재원이지만 공직자가가 공평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소신 있는 직무수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공직자 직무교육은 지난해 취임한 강진원군수가 취임사에서 밝혔던 ‘실력 있는 1등 공무원 육성’의 일환으로 업무에 실력을 갖춘 공직자가 행정서비스 향상도 가져온다는 신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중심의 군정구현을 위한 방법으로 군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인재발굴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학습과 각종 대학 운영 등을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지방재원 확충방안과 투융자심사, 회계와 계약실무, 예산실무, 창의적 기획․보고서 작성 등 공통된 개괄로 과정이 준비되어 있는데 군정 각 분야별 심화과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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