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마다 공연 보러 오세요”

  • -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상설공연 열어
    -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18회, 매주 화요일 오후7시30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공연이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9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화요일에 만나는 시청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을 열고 모두 18회에 걸쳐 국악, 7080통키타,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를 대표하는 전문 공연단체와 신진 예술가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상설공연은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공연단체가 시민들의 피서를 겸한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청 야외음악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무대다.


     29일 열리는 레지스탕스의 퓨전재즈 ‘Innovation’공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사)들꽃마을사람들의 ‘들꽃마을사람들 추억의 포크송 음악회’, CNS금관5중주의 ‘CNS와 함께하는 악기 체험’, 그랜드오페라단의 오페라아리아 ‘ESTATE(여름)’ 등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8월에는 크로스오버앙상블 ‘허브’의 모던심플 팝 공연, (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판소리 ‘여름향기’,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의 아카펠라, 연예인협회시지회의 b-boy 댄스, 아시아문화기획의 올드팝 등 매주 2회(화요일과 금요일) 공연이 준비돼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9월에는 선율6060의 ‘선율6060과 함께하는 색소폰 하모니’, 퓨전국악 아이리아의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콘서트’, 10월에는 (사)빛소리오페라단의 ‘빛고을 열린 음악회’, 광주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전해주는 ‘광주시민을 위한 사랑음악회(희망)’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야외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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