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며칠 앞두고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 박람회장을 둘러보았습니다.
2시간에 걸친 도보 탐방이었는데요, 계절적으로 이른감은 있지만, 짙은 녹색과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이 녹색의 별천지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진하게 풍겨나는 꽃향기도, 오감을 자극하는 이곳의 매력 중의 하나 입니다.
가든쇼가 펼쳐지고 있는 씨크릿가든입니다.
실내작가들의 작품이 부스 온실 내에 전시되어 있고 부스 온실이 정원을 빙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수언덕입니다.
언덕 잔디가 푸른색 옷으로 갈아입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푸른 잔디가 돌아온다면, 언덕 정상에 서있는 나무와 멋진 조화를 이룰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가든입니다.
비스듬한 언덕에, 파릇파릇한 잔디가 기다란 능선을 만들었는데요, 소담한 화단에 화사하게 핀 봄꽃이 너무 예쁩니다.
예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고욤나무와 바위가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 그 자리에 있다고 하네요.
여유로움과 한가로음,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노을정원입니다.
이곳에 앉아 앞을 바라보면 아네모네와 청보리가 눈에 들어오고 해질 무렵에는 붉게 타는 노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 꿈틀놀이터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개울길 광장입니다.
파란 잔디 광장과 그 옆을 흐르는 개울물이 정겹게 보이는데요, 어른이든 아이든, 체면 불구하고 첨벙첨벙 개울물에 뛰어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박람회장 정원에서 숙박이 가능한, 가든 스테이입니다.
관람과 체험, 그리고 숙박이 결합된 프리미엄 서비스인데요, 이곳에서 일박을 원하신다면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풍차를 보니 바로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가 연상되시지요?네델란드 정원입니다.
벚꽃과 유채꽃이 개화한 동천길을 따라, 남문으로 향합니다.
굴다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꿈의 다리입니다.
벽 양쪽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단체로 움직일 경우에는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구 형상을 한,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상징 조형물입니다.
도보로 2시간 거리를 축약해서 보여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 순천만국제박람회장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