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10월까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

  •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과 ‘즐거운아동센터(센터장 문승호)’가 4월∼10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공모사업에 운남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된 결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꾸준하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평소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다.

    총 26회의 교육은 대부분 즐거운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독서강사와 사서가 아동센터를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읽은 책은 아이들에게 선물도 한다. 여기에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을 무대로 세 차례 도서관 이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력 차이가 아이들의 정보격차로 대물림되는 현상을 완화할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것이다”며 “독서하는 습관과 도서관을 1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려 주겠다”고 밝혔다.

    첫 교육은 ‘도서관견학 및 도서관이용예절 배우기’를 주제로 2일 운남어린이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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